'예능퀸' 서인영 "'우결' 출연하기 싫었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12.16 17: 05

가수 서인영이 과거 예능 울렁증이 있었다고 고백해 화제다.
서인영은 최근 KBS 2TV '스타 인생극장' 촬영 도중 "예능 출연이 싫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고.
서인영은 지난 2008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고정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이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내밀며 활발하게 활약해 '예능 퀸'으로 인정받았던 스타.

그러나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서인영은 처음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출연 섭외가 왔을 당시, 출연을 거부했었다고. 예능에 나가면 웃겨야 된다는 부담감 때문이었다는 전언이다.
하지만 소속관계자들의 끊임없는 설득과 담당 PD가 ‘욕만 빼고는 다 해도 좋다’는 제안을 곁들이면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고, 첫 녹화 때부터 거침없는 모습을 보여 화제의 스타로 등극하게 됐다.
서인영은 '스타 인생극장'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소리 지르고 짜증을 내면 예능 섭외가 더 이상 들어오지 않을 줄 알았다"고 밝히며 예능 출연에 대해 느꼈던 심한 부담감을 털어놓기도. 하지만 이어 "지금은 예능 프로그램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통로가 되어준 것 같아, 예능 섭외가 오면 마다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무대 위 섹시 디바에서 예능 퀸 자리까지 섭렵한 이야기한 그녀의 이야기는 오는 19일 오후 7시 45분 KBS 2TV '스타 인생극장'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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