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샘카터와 50kg이 생방송 무대에 서는 영광을 얻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2(이하 위탄2)’에서는 생방송에 출연할 2팀만을 뽑는 윤일상 멘토스쿨의 최종평가가 전파를 탔다.
이날 샘카터는 윤일상 멘토스쿨 최종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합격했다.

샘카터는 결과 발표 후 눈물을 보였고, 윤일상은 그를 안아주며 위로했다. 하지만 윤일상은 “얼마나 열심히 했을까 느껴졌었다. 하지만 갈 길이 멀다”며 진지한 조언을 잊지 않았다.
이어 샘카터는 “붙어서 좋은데 친구들 생각하면 가슴 아프다. 다른 친구들 떨어지면 더 슬플 것 같다”고 합격의 소감을 전했다.
이어 듀오 50kg 역시 본인들의 고민을 담아 개사한 블랙아이드피스의 ‘렛츠 겟 잇 스타티드(Let’s get it started)’로 개성 있는 무대를 꾸몄다.
윤일상은 50kg과의 대화 중 “너무 행복했고 고마웠다. 오늘 즐거운 무대 보여줘서 고맙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이 색깔이 많이 부족하다고 했다”고 운을 띄워 50kg의 탈락을 예측하게 했다.
하지만 “생방송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주자”라는 반전발언으로 50kg의 합격을 전했고, 그들은 기쁨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이날 정서경이 최종 탈락자로 결정됐다. 정서경은 가수 김범수의 ‘보고싶다’를 열창했고, 결과발표에서 윤일상은 “항상 아쉬웠던 것이 조금 모자라다는 것이다. 하지만 오늘 최대한 집중하려고 노력한 것이 보였다. 그런데 아직까지 더 뛰어넘어야 한다”며 탈락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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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탄2’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