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투, 카메룬 대표팀 15경기 출전 정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12.17 07: 59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서 활약중인 '흑표범' 사뮈엘 에투(안지)가 국가대표팀 경기서 출전정지 처분을 받았다.
지난달 카메룬은 모나코와 수단 그리고 알제리를 상대로 A 매치를 펼칠 예정이었지만 선수단이 출전 수당 문제로 거부하면서 모든 경기가 취소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카메룬 축구협회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주장인 에투에게 15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
카메룬 축구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에투는 국가대표팀 규정을 위한했다"면서 "이는 국가에 대한 충성심과 의무와 관련된 일이기 때문에 15경기의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에투와 함께 부주장 에노 에영은 2경기 출전 정지를 당했고 베누아 아수-에코토(토튼햄)은 벌금을 부여 받았다.
한편 에투의 대표팀 경기 출전이 시작되는 것은 201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과 2014 브라질 월드컵 예선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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