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2012년 대선을 앞두고 tvN 생방송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코리아(Saturday Night Live Korea, SNL 코리아)’가 대선후보들의 열띤 TV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알려져 눈길을 끈다.
1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SNL 코리아’ 3회에서는 ‘대선후보 TV토론’을 소재로 한 콩트를 선보인다.
이번 꽁트에서 여당과 야당, 무소속 후보까지 총 3명의 대선후보들이 나서 재치 있는 풍자 코미디를 펼칠 예정이며, 실제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나옴직한 이슈들에 대한 후보들의 열띤 토론 공방이 펼쳐진다.

또한 각 후보들의 토론 과정과 그들의 이상 야릇한 논리들이 시청자들에 유쾌통쾌한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특히 이 날의 호스트인 배우 김인권은 무소속후보 안칠수 역을 맡아, 변화무쌍 코믹 연기를 펼친다. 누구인지 알 듯 말 듯 묘한 분위기를 넘나드는 세 후보들의 열연이 기대되는 가운데, 풍자의 수위와 강도가 어느 정도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NL코리아’ 제작진은 김인권이 생방송 풍자 코미디에 한껏 고무돼 각종 아이디어를 쏟아내는 중이라며 김인권의 거침없는 입담과 명연기, 톡톡 튀는 애드리브까지 완벽하게 어우러진, 강력한 풍자 코미디를 만날 수 있을 테니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이 밖에도 3회 뮤지컬 게스트는 김조한이 맡아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한편 ‘SNL코리아’는 미국 최고의 코미디 버라이어티 쇼‘새터데이 나잇 라이브(SNL)’의 오리지널 한국버전. 지난 3일 첫 방송됐으며 배우들의 파격적인 변신과 날카롭고 유머러스한 시사 풍자로 시청자들의 통쾌한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며 화제를 낳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생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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