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스릴러의 진수를 선보인 OCN '특수사건전담반 TEN' 5화가 또 다시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5주 연속 케이블TV 동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16일 밤 12시 방송된 OCN 5화 ‘숲 속의 추격자’ 편이 평균시청률 2.89%, 순간최고시청률 3.67%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 주 평균(2.61%), 최고시청률(3.37%)을 모두 갈아엎으며 또 다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것. 뿐만 아니라 OCN 메인타깃층인 남녀 25~49세 시청층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30대 남자 시청층이 지난 주 대비 140% 시청률이 상승하며 시청률 견인에 한 몫 한 것으로 나타났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유가구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숲 속에서 한 여성의 시신이 처참하게 훼손된 모습으로 발견되면서 시작됐다. 원한 관계나 특정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단서들이 발견되면서 ‘TEN’팀의 숨막히는 두뇌싸움이 펼쳐진 것. 범행 대상이 최고조로 공포를 느낄 때쯤 살인을 저질렀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충격에 휩싸이고, 연쇄살인으로 번지면서 절대 절명의 순간을 맞게 된 ‘TEN’팀은 엉켜있는 퍼즐을 짜맞추는 듯, 범인을 잡기 위한 추리와 수사를 펼치며 눈길을 사로 잡았다.

생각하면 할수록 가슴 저리면서도 섬뜩한 범행 동기가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에게 커다란 충격과 함께 진한 여운을 안겼다. 한낮 도심 한복판에서 ‘묻지마 살인’의 범행 타깃이 된 20대 여성 피해자가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모두 외면했고, 결국 그렇게 딸을 잃게 된 피해자 아버지가 당시 주변에 있었던 사람들을 찾아내 복수를 저지르는 살인마가 됐던 것.
특히 범인과 피해자의 쫓고 쫓기는 장면은, 주로 공포나 스릴러 영화에서 주로 쓰이는 카메라를 직접 들고 찍는 핸드헬드 촬영 기법을 도입해, 긴박감을 높이며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스릴러 영화 한 편을 본 것처럼 완성도 높은 연출과 스토리가 돋보였다는 평이다.
시청자들은 SNS 등을 통해, “나도 누군가가 위험에 빠졌을 때 옆에 있다면 나설 수 있을까?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사건이었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법한 현실적인 사건이 더욱 가슴이 애리게 만들었다. 수사반장 이후 현대사회의 문제를 잘 반영하고 있는 최고의 감성수사극” “스릴, 추리, 감동이 완벽하게 녹아있는 에피소드” “방송 보는 내내 가슴 조이며 보다, 가슴 멋멋하게 하는 결말에 나도 모르게 눈물을 쏟았다” 등 다양한 시청평을 보내고 있다.
시청률 경신과 함께 호평을 얻고 있는 5화 ‘숲 속의 추격자’ 편은 오는 18일 저녁 8시 20분 OCN에서 재방송으로 만날 수 있다.
한편 '특수사건전담반 TEN'(연출 이승영)은 해결가능성 10% 미만의 강력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특별히 조직된 특수사건전담반의 활약을 그린 범죄수사스릴러. 주상욱, 김상호, 조안, 최우식이 개성 넘치는 매력적인 형사로 열연하며, '별순검' 제작진과 영화스탭들이 대거 참여해 영화 같은 영상미와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선보이며 인기를 얻고 있다. (9부작X60분, 단 1화는 1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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