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실력 좋기로 소문난 가수 알렉스가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 중인 박소현, 김원준 부부의 요리 강사로 나섰다.
17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박소현과 김원준의 요리대회 도전기가 전파를 탔다.
김원준은 요리대회 준비를 위해 알렉스를 특별 강사로 초빙, 대회 연습에 돌입했다. 강사로 나선 알렉스는 대회 당일 시간 관리 요령은 물론 출전 요리에 대한 조언, 뒷마무리까지 꼼꼼하게 지도하며 부부의 코치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알렉스는 사소한 것까지 꼼꼼히 지도하면서도 “이 요리를 먹으면 자신을 미워하게 될 것”, “요리 실력을 비교하자면 둘 중 한 명이 더 낫다는 것이지 훌륭하다는 것은 아니다”는 등의 날카로운 지적으로 소현, 원준 부부를 움찔하게 했다.
한편, 요리 특별 강사로 나선 알렉스는 박소현, 김원준의 이니셜이 새겨진 칼을 선물하며 부부의 우승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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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결혼했어요’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