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이특이 자신을 위해 특별 안무를 준비한 강소라에게 깨알 같은 칭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강소라가 남편 이특의 콘서트 현장을 찾아 무대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강소라는 슈퍼주니어 콘서트 전 남편 및 멤버들을 위해 추억의 도시락을 준비하는 한편, 남편을 위해서는 그의 얼굴 특징을 잘 살린 특별 도시락을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강소라는 남편 사진을 모형으로 제작해 콘서트장을 방문한 팬들이 이특의 모형사진과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배려해 진정한 내조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이특 역시 수 천 명의 팬들이 운집한 콘서트 무대 위에서 개인 무대를 선보이던 중 노래 ‘She’를 열창하며 장미꽃 한 송이를 강소라에게 전달해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부르던 이특은 강소라에게 다가가 무릎 꿇고 장미꽃을 전달한데 이어 커플링을 손에 끼워준 뒤 포옹해 팬들의 환호성을 불러일으켰다.
콘서트가 끝난 후 강소라는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준비한 특별 안무를 이특에게 선보였고, 이를 본 이특은 “잘한다, 잘한다”를 연발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이특은 ‘물개박수’를 연상시키는 박수를 치며 강소라를 향해 환호성을 질렀다.
영화 같은 순간을 연출해 준 이특의 배려에 강소라의 눈가는 촉촉하게 젖어들었고, 강소라는 “꿈만 같다”는 말을 반복하며 이특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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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결혼했어요’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