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오페라 스타 김승일 "중딩 폴포츠에 위기감 느낀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1.12.17 19: 01

[OSEN=김경주 인턴기자] '스타킹'의 스타 김승일이 중딩 폴포츠 양승우에게 위기감을 느낀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스타킹(이하 '스타킹')'에서는 '기적의 목청킹 시즌 2'에 출연한 16명의 출연자 중 10명의 주인공이 공개됐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10명의 주인공들을 응원하기 위해 출연한 '기적의 목청킹 시즌 1'의 스타 김승일씨는 "중딩 폴포츠 양승우군이 두렵다"고 밝혔다.

김승일씨는 야식 배달부에서 '스타킹'을 통해 오페라 가수로 거듭난 화제의 인물. 그는 이날 방송에서 '카루소'와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함께 '뷰티 앤 더 비스트(Beauty and the Beast)'를 부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치고 올라오는 중딩 폴포츠 양승우군이 무섭지 않나"라는 MC의 질문에 "두려웠지만 응원할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아직도 야식 배달을 하느냐"라는 MC의 질문에 "요청하는 곳이 많아서 야식 배달은 못하게 됐다"라며 "대신 야식 배달부에서 희망 배달부로 변신했다"고 말했다.
또 "전 세계에서 독창회를 열게 됐다. 오페라 역수출을 이뤘다"고 덧붙여 모두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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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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