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산타 변신?...달력 배달 '반응폭발'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12.18 09: 54

달력 배달 기사로 변신한 ‘무한도전’ 멤버들이 시민들에게 특별한 달력은 물론 깜짝 기쁨까지 선사하며 올 연말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1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2012 달력 배달’ 특집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각 지역의 이름이 적힌 돌림판을 이용해 달력 배달 장소를 정했다. 유재석은 경기, 박명수는 서울 지역을 향해 배달차를 움직였고 하하는 경북, 정형돈은 인천, 정준하는 부산, 노홍철은 충남, 길은 제주 지역 배달을 위해 길을 떠났다.

의미 있는 배달을 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울릉도 행 배를 타러 갔던 하하는 기상 악화로 뜨지 않는 배 때문에 처음부터 좌절을 겪었고, 서울 지역이라 안심했던 박명수는 교통체증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충남으로 향항 노홍철은 인적이 드문 지역으로 배달을 가게 돼 초반부터 애를 태웠고, 설상가상으로 차를 타고 운행을 시작하자마자 비를 만나는 불운을 겪었다. 
하지만 각 멤버들은 정해진 장소에서 시민들에게 무한도전 달력을 전하며 사진 찍기, 개인기 선보이기 등 깨알 같은 재미까지 선사, 시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게 했다.
무도 멤버들에게 달력을 직접 배달 받은 시민들은 연신 즐거운 표정을 지으며 멤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tripleJ@osen.co.kr
‘무한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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