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자 19점 9R' KDB생명 2위와 0.5경기차, KB 4연패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12.18 08: 37

KDB생명이 KB스타즈를 꺾고 다시 2위 싸움에 불을 붙였다.
KDB생명은 지난 17일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와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홈 경기서 74-59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DB생명은 KB를 상대로 이번 시즌 첫 승을 따내며 11승 8패로 2위 삼성생명(11승 7패)과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한편, KB는 이날 패배로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이날 최고의 수훈 선수는 신정자였다. 신정자는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모두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신정자는 19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1쿼터를 20-12로 앞서간 KDB생명은 2쿼터에도 상승세를 이어가 40-27로 전반을 마쳤다. KDB생명은 3쿼터 KB의 공세에 잠시 주춤했지만, 4쿼터에 다시 몰아 붙여 15점차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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