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검' 연정훈, 뱀파이어 4단 변신 공개..'숨겨온 본능 폭발'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1.12.18 10: 38

[OSEN=박미경 인턴기자] OCN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이하 뱀검)'에 출연 중인 배우 연정훈이 뱀파이어로 변신하는 터프한 모습을 선보였다.
18일 오전 연정훈이 카리스마 넘치는 뱀파이어로 돌변하는 일명, '뱀파이어 4단 변신' 사진이 공개됐다.
극 중 연정훈이 맡은 민태연 역은 뱀파이어의 본능을 억누른 채 죽은 자의 피를 마시며 정의를 위해 싸우는 냉철한 뱀파이어 검사다.

하지만 공개된 사진 속 연정훈은 뱀파이어의 본능을 한껏 드러낸 채, 사람의 목덜미를 물 듯한 터프한 모습이다. 사진은 총 4컷의 연속컷으로 이뤄졌으며,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변신 1단계부터 4단계까지 그 과정을 생생히 보여준다. 
1단계에서는 피에 대한 욕망을 냉철한 이성으로 힘겹게 참아낸다. 하지만 2단계에서는 검은 눈동자가 신비로운 파란 눈동자로 변하며 피를 갈망하는 뱀파이어의 본능이 깨어나며 긴장감이 고조된다. 벗어날 수 없는 욕망에 사로잡힌 연정훈이 험악한 인상을 지으며 사람의 목덜미를 뚫어질 듯 노려보는 것이 3번째 단계. 마지막 4단계에서는 끝내 무서운 송곳니를 드러내며 사정없이 목덜미를 내려 찧으려는 거친 뱀파이어가 되는 모습이다. 
파격적인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연정훈은 매회 의상을 직접 챙길 뿐 아니라 뱀파이어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송곳니의 길이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쓰며 촬영 전 캐릭터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는 후문이다.
사진을 본 네티즌은 "송곳니부터 파란 눈까지 진짜 뱀파이어 같다", "영화 ‘트와일라잇’의 주연배우 에드워드가 외국의 대표 뱀파이어라면, 우리에겐 연정훈이 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는 18일 오후 11시에는 '뱀검' 12부 최종화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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