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 김성철의 외곽슛이 폭발한 KGC가 5연승에 성공했다.
이상범 감독이 이끄는 안양 KGC는 1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 경기서 3점슛 6개를 터트린 노장 김성철(23득점, 6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82-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GC는 5연승에 성공하며 선두 원주 동부를 맹렬히 추격했다. 모비스는 3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경기 초반 모비스는 양동근이 직접 득점을 터트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또 테렌스 레더가 골밑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KGC를 압박했다.
하지만 모비스의 공세는 거기까지였다. 강력한 수비를 통해 모비스를 압박한 KGC는 골밑공격을 집중했다. 오세근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차곡차곡 득점을 쌓은 KGC는 2쿼터서 모비스의 공격까지 완벽하게 막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KGC는 전반을 36-32로 리드했다.
역전에 성공한 KGC는 거칠 것이 없었다. 모비스의 득점을 봉쇄하면서 스코어를 벌렸고 쉽게 경기를 펼쳤다. KGC는 김성철의 외곽포가 폭발하며 쉽게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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