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랄라' 김건모, 결혼 11년차 부부에 '미안해요' 선사 '감동'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12.18 18: 09

김건모가 결혼 11년 동안 프로포즈를 못한 부부에게 프로포즈 시간을 선사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18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룰루랄라'에서는 태교 콘서트를 개최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출연한 일반인 중에 11년 만에 아기를 가진 커플이 있었고, 남편은 "11년 동안 프로포즈를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용만, 지나, 김건모 등의 멤버들은 콘서트 중에 프로포즈 이벤트를 준비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고, 김건모는 콘서트 도중 '미안해요'라는 자신의 곡을 불렀다. 앞서 남편은 사랑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낭독해 출산이 임박한 부인을 감동시켰다.

이날 초청된 부부들도 감동적인 무대에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김건모는 이외에 '거위의 꿈' 도중 하모니카 간주 부분에서 옥수수 퍼포먼스를 선보여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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