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용 "신혼여행 경비, 김국진이 다 냈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12.18 18: 10

개그맨 김수용이 동료 김국진의 미담을 최초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는 '남자 그리고 송년의 밤'이라는 타이틀로 여러 게스트들이 '남격' 송년회에 출연한 가운데, 김수용은 절친 김국진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박경림과 김수용은 김국진의 초대로 이 자리에 참석했다. 식사 시간 박경림은 진행본능을 발휘하며 김수용에게 "살면서 김국진에게 가장 고마운 게 뭐냐"고 물었다.

이에 김수용은 "힘들 때 결혼했다"라며 "신혼여행 모든 경비를 김국진이 다 냈다"고 밝혀 박경림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는 김수용이 방송에서 처음 고백하는 것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수용 박경림 외에도 청춘 합창단, 김태욱, 에드워드 권, 윤시내, 김재희, 야구선수 조인성, 박충식 감독, 서경석, 신동, 김지호, 박중훈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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