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공포폭발 유재석 VS 담담 이민정, 케이블카 반응 '폭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1.12.18 18: 27

방송인 유재석과 배우 이민정이 바닥이 유리로 된 케이블카에서 극과 극 반응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홍콩 24시'(이하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은 성룡의 최종지령인 9개의 메달 중 한 개의 진짜 메달을 찾는 개인미션을 수행했다.
레이스 중 옹핑 케이블카를 타고 가야하는 과정에서 평소 겁이 많기로 유명한 유재석은 고소공포증을 호소하며 케이블카 구석에 붙어 있었다.

유재석은 10분 동안 케이블카를 타는 내내 계속 겁에 질려하더니 급기야 VJ에게 화를 내기 시작했다. VJ 때문에 케이블카가 기울어졌다며 "오금이 저린다. 이리와라"고 말했다.
하지만 미션을 수행하려면 바닥이 유리로 된 케이블카 아래를 보고 힌트를 얻어야 했다. 눈을 감고 가던 유재석은 두려움에 떨며 아래를 보고 겨우 힌트를 얻었다.
이민정은 유재석의 반응과 정반대였다. 여유있게 케이블카를 타며 경치를 즐겼다.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 이민정은 "액션 영화에서 악당이 뛰어 내리면서 바닥이 갈라지지지 않나"고 장난을 치며 케이블카를 탔다.
여유있게 케이블카를 탄 이민정은 '런닝맨' 멤버 중 유일하게 힌트를 획득했다.
kangsj@osen.co.kr
SBS '런닝맨'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