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스타'에 독학으로 춤을 배운 12살 천재 댄스 신동이 심사위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이하 K팝스타)'에는 가장 먼저 대기실에 도착한 최래성이 눈에 띄었다.
최래성은 그룹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를 열창했다. 하지만 극도로 긴장한 상태를 보이며 목소리가 떨리는 상태로 노래를 계속 불렀다.
노래할 수 없을 정도로 초긴장 상태를 보이자 양현석은 춤을 먼저 추길 권했다.
실망스러운 노래 실력에 심사위원들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 모습이었지만 최래성은 노래가 나오자 노래를 불렀을 때와는 전혀 다른모습을 보이며 실력급의 춤을 선보였다.
반전 춤실력에 심사위원들은 표정관리를 하지 못하며 최래성에게 푹 빠졌다.
양현성은 "춤을 한 번도 배운 적이 없는데 수준급의 춤실력을 가지고 있다. 타고 났다"며 극찬했지만 불합격 시켰다.
박진영은 "양현석과 같은 생각이다. 나는 세 가지 조건이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 말할 때와 노래할 때 목소리가 똑같은 사람을 좋아한다. 노래할 때 아무런 습관이 없는 사람을 좋아하고 마지막으로 쌍꺼풀 없는 사람을 좋아하는데 최래성 군이 그렇다"며 합격을 줬다.
보아는 "솔직히 나는 불합격을 주고 싶다. 왜냐하면 가르쳐야 할 점이 많아서 그렇다. 하지만 12살의 나이라고는 믿기 힘든 춤실력이다. 춤을 연습하는 것처럼 노래를 연습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하며 합격을 시켜 2라운드로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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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K팝 스타'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