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헤딩슛을 시도하는 티아구
OSEN 손용호 기자
발행 2011.12.18 21: 10

스페인의 명문 FC 바르셀로나와 브라질 산토스의 결승전 경기 전반 티아구가 다이빙 헤딩슛을 시도하고 있다.
18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스타디움에서 클럽월드컵 결승전 FC 바르셀로나와 브라질 산토스의 경기가 벌어졌다.
양팀에는 남미 축구를 대표하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24, 169cm)와 브라질의 네이마르(19, 174cm)가 뛰고 있어 양국의 자존심을 걸고 일전을 벌인다.

리오넬 메시는 현재형 권력이고 네이마르는 미래형 권력으로 칭송된다. 또 공교롭게도 하나는 아르헨티나 출신이고 다른 하나는 브라질이다. 그래서 마라도나와 펠레의 대리전이라는 말도 나온다.
무엇을 갖다 붙이든 적어도 명확한 건 두 선수 모두 천재란 칭호를 들을 만한 재능을 지녔다는 점이다. 테크닉, 패싱력, 슈팅, 축구센스까지 축구선수로 갖춰야 할 재능들은 모두 가졌다. 굳이 토를 달자면 체격과 키만 빼고. 반대로 생각하면 그것까지 같다. 누가 우승컵을 들어 올릴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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