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의 몸값이 5000만 달러(약 580억 원)를 넘을 것인가?
은19일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가 니혼햄의 다르빗슈 류의 포스팅시스템 입찰액으로 5000만 달러 이상을 적어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적어도 5000만 달러를 넘고 지난 2006년 마쓰자카 다이스케의 5111만 달러를 추월할 가능성이 높다"는 메이저리그 관계자의 말을 인용했다.
텍사스의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원래 4000만~4900만 달러로 예상하고 있지만 실제 입찰액은 훨씬 고액이었다는 것이다. 타 언론도 일본야구 관계자의 말을 빌어 낙찰액이 사상 최고의 금액에 이른다고 보도하고 있다. 아울러 다르빗슈와의 계약조건은 5년 총액 7500만 달러(약 870억 원)라고 예상하고 있다.

현재 텍사스 뿐만 아니라 시카고 컵스, 뉴욕 양키스 등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니혼햄은 한국시간으로 21일 오전 7시까지 일본야구기구(NPB)을 통해 수락여부를 밝힌다. 이후 MLB가 확인하면 30일간의 독점 교섭권을 획득한 구단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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