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지동원 결장, 아스날-선덜랜드 모두 패배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12.19 07: 35

지동원(20, 선덜랜드)과 박주영(26, 아스날)이 모두 결장한 가운데 선덜랜드와 아스날 모두 패배했다.
아스날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16라운드 원정 경기서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아스날은 정규리그 9승 2무 5패 승점 29를 기록하며 4위 첼시(10승 2무 4패 승점 32)와 승점차가 3점으로 벌어지게 됐다. 한편 맨시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차를 2점으로 유지,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이날 박주영은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돼 벤치에도 들어서지 못했다.
아스날은 원정의 불리함 속에서도 맨시티와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맨시티의 벽은 넘어서지 못했다. 아스날은 후반 8분 다비드 실바에게 한 골을 허용, 끝내 만회하지 못하고 패배하고 말았다. 아스날은 맨시티에 당한 패배로 정규리그 8경기 연속 무패(7승 1무)가 깨지고 말았다.
한편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서 열린 토튼햄과 선덜랜드의 16라운드 경기서는 후반 16분 나온 로만 파블류첸코의 결승골에 힘입어 토튼햄이 승리, 리그 3위를 달렸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선덜랜드(3승 5무 8패 승점 14)는 강등권과 불과 승점 1점 차이밖에 나지 않게 됐다. 지동원은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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