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 형제들'이 또 다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순항하고 있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연속극 '오작교 형제들'(이하 오작교)은 전국기준 33.3%의 시청률을 올렸다. 이는 앞서 지난 11월 27일 방송분(32.6%)이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을 뛰어 넘는 기록이다.
'오작교'는 드라마 전개가 후반부를 향해가며 오작교 농원 4형제의 각기 다른 로맨스가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특히 태희(주원 분)와 자은(유이 분)의 비밀스런 사랑이 긴장감을 더해가고 있으며 태범(류수영 분)과 수영(최정윤 분)의 계약 결혼도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돼 귀추가 주목된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오작교' 측은 현재 연장 방영을 결정하고 연장 분량을 조정 중이다. 평일과 주말을 포함해 현재 방송 중인 모든 드라마들 중 유일하게 시청률 30%대를 넘나들고 있는 상황이라 과연 얼마나 큰 뒷심을 발휘할 수 있을지도 관심을 부르는 대목.
조만간 시청률 40%대를 돌파하며 국민드라마 반열에 오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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