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파티 ‘나 홀로 주인공’ 되는 키워드 셋, ‘퍼’ ‘화이트’ ‘펄’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12.19 08: 27

크리스마스는 커플들을 위한 날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솔로라서 더 즐거운 이유는 무수히 쏟아지는 파티에 마음껏 갈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나 크리스마스에는 클럽파티가 많이 열린다. 신나는 비트에 몸을 흔드는 것만큼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즐거운 일은 없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애인 없다고 우울해 하지 말고 클럽파티로 발걸음을 옮겨보는 것은 어떨까.
평소 클럽을 잘 다니지 않아서 입을 옷이 없다고 걱정하는 이들이 있다면 그것은 괜한 걱정. 어둡고 사이키가 돌아가는 클럽에서 이것저것 화려하게 입을 필요는 없다. 몇 가지 아이템만 잘 매치하면 그날의 주인공으로 돋보이는 것은 시간문제.

▲ 집을 나설 때는 '아우터'로 스타일 살리기
 
클럽에서 열리는 파티는 그 열기로도 후끈 달아오르지만 춤을 추면서 몸을 움직이기 때문에 쉽게 더워진다. 이때 이너를 두꺼운 옷으로 입는다면 너무 더워 진땀을 빼게 된다. 
클럽파티에 갈 때는 이너는 얇게 입고 아우터를 두껍게 입어서 파티에 들어가기 전까지 잠깐의 추위만 버텨낼 수 있도록 스타일링 하는 것이 좋다.
가장 좋은 아이템은 역시 퍼 재킷. 퍼는 그 자체로도 화려하기 때문에 파티 갈 때 입기에는 둘도 없이 좋은 아이템이다. 또한 보온성이 뛰어나 이너를 얇게 입어도 추울 걱정 없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무스탕 재킷도 좋다. 최근 유행하는 아이템이기도 하지만 소재가 고급스러워 보이는 장점이 있어서 입었을 때 훨씬 세련된 느낌을 준다. 무스탕을 입었을 때 슈즈는 하이힐을 신어 도도하고 섹슈얼한 이미지까지 더해주면 스타일은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완성된다.
▲ 화이트컬러만 있으면 ‘내가 제일 돋보여~’
 
클럽 안에서 돋보이는 방법은 간단하다. 디자인이 크게 예쁜 아이템이 아니어도 상관없다. 컬러가 화이트라면 작전은 대성공.
클럽은 안이 어두운 대신에 현란한 사이키 조명이 돌아간다. 이 때 화이트컬러의 옷은 다양한 컬러의 사이키 조명이 반사되면서 더욱 더 강렬하게 빛난다. 때문에 흰옷은 유독 눈에 틔게 되고 작은 움직임에도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게 된다.
쇼핑몰 ‘윙스몰’의 정용희 팀장은 “흰 옷을 입고 그 효과를 좀 더 극대화 시키고 싶다면 옷에 약간의 큐빅 장식이 있는 것을 선택하면 좋다”며 “그 외에도 블링한 목걸이나 팔찌 등 블링한 액세서리를 같이 매치해주면 훨씬 더 반짝 거리면서 화려해 보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 망사 No! 펄 Ok!
 
대부분 섹시하고 핫 하게 보이고 싶을 때 망사스타킹을 선택하게 된다. 하지만 구멍 뚫린 망사는 추울 뿐만 아니라 클럽에서 그다지 눈에 띄지도 않는다.
클럽에서 매력을 백퍼센트 발산하는 것은 펄 스타킹. 크게 멋 내지 않아도 멋스럽게 보이도록 해주는 것이 펄 스타킹의 매력이다. 특히나 조명이 있는 클럽에서는 조명과 펄이 서로 부딪혀 같이 빛나기 때문에 평소보다 배는 번쩍거리면서 빛나면서 시선을 사로잡게 된다.
특별히 클럽파티를 위해 옷을 사거나 할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미니스커트나 핫팬츠에 펄 스타킹 하나만 신어줘도 스타일 걱정은 끝이다.
jiyoung@osen.co.kr
윙스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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