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방용국과 젤로가 소속될 남자 신인그룹이 이름을 B.A.P로 확정했다.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내년 1월 데뷔를 앞두고 있는 남자 그룹의 이름을 ‘B.A.P(비에이피)’라고 지었다"면서 "B.A.P는 각각 Best(최고의), Absolute(절대적인), Perfect(완벽한)의 약자이며, '최고의, 절대적인, 완벽한 가치를 추구한다'라는 뜻"이라고 19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B.A.P는 전체 6인조로 구성될 예정. 이미 MBC ‘우리들의 일밤-룰루랄라’에서 고정 게스트를 하고 있는 방용국을 비롯해, 방용국과 함께 싱글 ‘Never Give Up(네버 기브 업)’을 발표한 15세 막내 젤로, SBS-MTV ‘The Show(더 쇼)’의 진행을 맡고 있는 힘찬까지, 이미 세 명의 멤버들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특히 방용국의 경우, 시크릿의 메인 보컬인 송지은의 솔로곡 ‘미친거니’ 피처링을 통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서, 지난 8월에는 비스트의 메인 보컬인 양요섭이 참여한 ‘아이 리멤버’를 발표, ‘2011 올케이팝 어워즈(Allkpop Awards)’에서 ‘최고의 남자 솔로 아티스트’와 ‘최고의 힙합 아티스트’ 두 개의 부문에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걸그룹 시크릿의 소속사이기도 한 TS엔터테인먼트는 “B.A.P는 TS가 준비하는 새로운 야심작”이라면서 “앞으로 세상이 놀랄만한 프로젝트를 하나씩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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