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오브우먼’ 재희, 마성의 본부장 포스작렬 ‘수트간지’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1.12.19 09: 24

배우 재희가 마성의 본부장 포스를 한껏 발산했다.
재희는 지난 11일 경기도 분당에서 진행된 채널A 월화미니시리즈 ‘컬러 오브 우먼’(극본 이시현 최연지 전용성 박현진, 연출 김수영) 5회분 촬영에서 화장품 회사 최고 경영자로서 처음으로 대주주회의에 참가하는 위용 있는 모습을 소화했다.
극중 윤준수(재희)는 아버지를 대신해 화장품회사 본부장 자리를 맡게 된 후 처음으로 임원진들과 대면하는 대주주회의에 참석하게 됐다. 준수는 비서 중근(김병세)과 왕진주(이수경)를 비롯해 양복을 차려입은 직원들의 보좌를 받으며 회의실로 향한다. 윤준수로서는 임원들에게 본부장으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아야하는 만큼 긴장될 수밖에 없는 상태지만 여유로운 모습으로 현장을 진두지휘한다.

이날 촬영에서 재희는 마성의 본부장의 포스를 드러내며 등장했다. 비서 김병세와 이수경을 비롯해 양복을 멋지게 차려입은 10여명이 넘는 보조출연자들과 함께 위풍당당 걸음을 옮긴 것.
무엇보다 재희는 블랙 양복 수트에 화이트셔츠, 화이트 스티치가 들어간 넥타이와 행거 칩을 매치해 고급스러운 블랙 앤 화이트 차림을 선보였다. 또한 은은한 브라운 컬러 구두를 가미, 우월한 기럭지가 돋보이는 본부장룩을 표현했다.
재희는 “군대에 가있는 동안 정말 수많은 멋진 본부장들이 등장했던 것 같다. 하지만 멋있고 고독한, 평소 봐왔던 본부장은 나 스스로도 식상했다”며 “이번 캐릭터를 맡게 된 후 새로운 본부장을 만들어 내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 그래서 내 의견도 많이 가미됐다. 배우 재희가 선보이는 신선한 본부장을 기대해 달라”고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한편 윤준수가 첫 사랑 변소라(윤소이)와의 사랑을 회복하기 위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윤준수에게 저돌적인 관심을 보이는 왕진주와 변소라에 대한 은근한 마음을 드러내는 강찬진(심지호)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본격적으로 펼쳐질 네 남녀의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방송은 19일 오후 9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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