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스타' 판유걸이 '개그콘서트' 덕에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판유걸은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위대한 유산' 코너를 통해 이름과 사진이 언급되면서 네티즌의 폭풍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황현희는 코너 도중 "사라진 학생 운동가들 다 어딨냐"고 소리를 친 뒤 판유걸의 과거 사진을 꺼내 들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판유걸을 기억하는 시청자들은 잊고 있던 그의 근황을 궁금해했고 그를 모르는 시청자들 역시 호기심이 발동했다. 결국 판유걸은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판유걸은 1982년생으로 지난 1999년 SBS에서 방송된 '기쁜 우리 토요일' 속 한 코너 '영파워 가슴을 열어라'에 출연하며 일반인 신분임에도 연예인 뺨칠 인기를 모았던 인물. 이를 계기로 연예계에 입문해 연기 전공으로 대학 공부를 했고 이후 시트콤 드라마 등을 오가며 연기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방송 이후 판유걸은 자신의 미니홈피 대문글에 “역시 ‘개콘’ 위력은 대단!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네티즌의 관심에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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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판유걸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