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나게' 김민혁, 온몸 던지는 비서로 열연..'시청자 눈도장'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12.19 10: 21

배우 김민혁이 온몸을 던지는 비서로 열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MBC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에서 감칠 나는 경찰 연기를 선보였던 김민혁이 SBS 주말극 '폼나게 살거야'에서는 온몸을 던지는 비서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18일 방송된 '폼나게 살거야'에서는 잃어버린 아들을 애타게 찾아 헤매는 기업 회장의 지시로 박비서(김민혁 분)가 CCTV에 찍힌 사진 한 장을 들고 기한(오대규 분)을 추적했다. 훤칠한 키와 선이 강한 얼굴로 똑 부러지게 비서 임무를 수행하리라는 예상과는 달리, 박비서는 기한의 집 근처에서 노라(김희정 분)의 유인에 넘어가 다른 길로 들어서는 허당의 면모를 보이며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기한과 마주치지만 사기를 쳐서 쫓긴다고 오해한 기한은 죽기 살기로 도망을 치고, 그런 기한을 쫓느라 박비서는 온몸을 내던졌다.
박비서를 밀치고 발로 차며 끝까지 도망치던 기한은 결국 건물 옥상에 몰리게 되고, 회장의 명령이라 기한을 안전히 모시고 가야 할 박비서의 마음도 모른 채 기한은 옥상에서 뛰어내리며 극의 긴장감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폼나게 살거야'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50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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