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이 차기작으로 검토 중이던 SBS 새 드라마 '제3병원' 출연을 고사했다.
19일 오전 소속사 T엔터테인먼트 측은 "차승원의 출연을 신중히 검토하며 긍정적으로 생각했으나 최종회의단계에서 여러 가지 이유 탓에 출연을 하지 않기로 결정지었다"며 "시간을 가지고 좋은 작품으로 팬분들 앞에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SBS, 제작사, 차승원의 소속사 측은 차승원의 '제3병원' 합류를 두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제3병원'은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치열한 의학 전쟁을 다룬 드라마. 드라마 '시티 헌터'와 '찬란한 유산' 등을 연출했던 진혁 PD의 차기작이다.
한편 '제3병원'은 내년 1월 4일 방송될 '부탁해요 캡틴'의 후속작으로 오는 3월 14일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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