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5일 크리스마스, 그 이름만으로도 사람을 설레고 들뜨게 만드는 날이다. 스피커를 타고 흐르는 캐롤과 거리에 반짝이는 전구들이 연인들의 데이트를 더욱 달콤하게 하니 거리엔 애정이 넘쳐난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다른 날보다 조금 특별한 매력을 보여주고 싶은 것이 여자의 마음 아닐까.
▲ 크리스마스를 입은 한겨울의 상큼이 탄생

크리스마스하면 여느 때보다 깜찍하고 러블리한 분위기들이 떠오른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그날의 느낌을 듬뿍 담아 눈에 띄는 컬러와 아기자기한 아이템들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겨울 분위기를 한껏 담아낸 노르딕 패턴의 원피스로 귀엽고 앙증맞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이에 데이트룩의 포인트로 눈에 띄는 컬러의 아우터를 매치해 크리스마스의 생기를 가득 담아낸다. 상의에 컬러 포인트가 있는 만큼 다른 아이템의 컬러들은 최대한 다운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이템들은 아기자기한 매력을 부각시킬 수 있는 것들을 선택하자. 산타 모자의 모양이 들어간 귀고리, 활동성 있어 보이는 크로스백, 양털이 달린 귀여운 부츠 등으로 깜찍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이에 노르딕패턴으로 겨울느낌이 물씬 스키니네일로 상큼한 포인트와 귀여운 방울이 달린 모자를 착용한다면 사랑스런 데이트룩을 완성할 수 있다.
▲ 우아한 여성미가 흘러 넘치는 데이트룩

크리스마스를 맞아 색다른 변신을 시도하고 싶은 캐주얼녀라면 연인에게 여성미를 어필해 보자. 평소 입던 후드, 스키니진, 운동화는 잠시 접어두고 원피스, 코트로 스타일링 한다면 연인의 가슴을 다시 뛰게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원피스는 차분해 보일 수 있도록 짙은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자칫 추워보일 수 있는 원피스 코디에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코트를 매치하자. 코트에 달린 퍼 장식은 고급스럽고 우아한 느낌을 더해 성숙한 느낌을 선사하니 완연한 여성미를 연출하는데 제격이다.
그 외의 아이템들 또한 여성스러운 느낌을 살릴 수 있는 것들로 선택하자. 핑크골드의 목걸이는 따뜻하고 온화한 분위기를 연출해 은은한 매력을 살릴 수 있다. 또 깔끔하면서도 엣지 있는 핸드백과 부츠의 골드 버클 장식이 은근한 조화를 이뤄 전체적인 스타일링에 균형을 이루게 한다.
이때 부츠와 장갑은 보온 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살릴 수 있어 스타일링에 힘을 실어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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