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렬이 김정일 죽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9일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빛과 그림자' 기자간담회에서 전광렬은 "평양에 갔다 온 적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때 북한의 수용소를 보고 참담했다. 북한의 인권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 앞으로 수용소의 실태를 다룬 작품에 출여하고 싶다"며 "김정일 죽음 이후에도 잘 준비하고 대처해야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극중 자신의 권력으로 이익을 추구하는 정치인 캐릭터를 연기하는 전광렬은 "내 캐릭터를 통해 현재 정치인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히며 아울러 "정계의 러브콜을 받은 적이 있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월화극 '빛과 그림자'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몸 담게 된 한 남자의 성공 스토리를 그리고 있는 작품으로, 아울러 70년대 대중문화를 재조명하며 많은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bonbon@osen.co.kr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