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가 지난 17일 단독 콘서트 '18년 파티'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연말 공연에 돌입했다.
DJ DOC는 이날 수원에서 4천500석을 매진시키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으며, 3시간 동안 대형 클럽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공연을 펼쳤다.
공연기획을 맡은 CJ E&M은 "오래 전부터 콘서트에 올인하겠다고 선언한 DJ DOC는 관객들의 열기에 할 말을 잃은 듯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는 한편 야심차게 준비한 다양한 레파토리를 풀어 내 공연 분위기를 들끓게 만들었다"면서 "DJ DOC를 대표하는 히트곡들은 기본, 크리스마스 이벤트, 아이돌 메들리, 게스트 열전 등 쉴 새 없이 터지는 예상 외의 무대들로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고 밝혔다.

DJ DOC는 올해 특별히 90년대를 풍미했던 동료 가수들을 위한 오마주 무대를 마련, 공연마다 다른 가수에 도전할 예정. 수원 무대에서는 90년대 최고 댄스 그룹 듀스가 재연돼 인기를 끌었다.
CJ E&M 콘서트 사업부 측은 “올해 유독 콘서트에 힘을 많이 주었다. 히트곡이 워낙 많은 아티스트인데도 메들리 및 오마주 공연 등 레파토리 등 기획 회의부터 제작진이 녹초가 됐다”고 설명했다.
전국 투어는 오는 23일 부천, 24일 울산에 이어 30-31일 서울 올림픽공원 SK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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