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2011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33인 중 하나의 인물로 선정 돼 시상식에 참석한 이효리가 그 스타일로도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참석자 중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이효리는 이번 시상식에서도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산뜻한 화이트 칼라가 단정한 느낌을 주는 톤 다운된 올리브 그린 컬러의 블라우스에 비대칭 블랙 랩 스커트를 매치해 포멀한 자리에서도 그녀만의 세련됨을 표현하는 의상을 선보였다.
여기에 바이올렛 컬러의 슈즈로 포인트를 주면서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 슈즈는 슈즈 브랜드 지니킴 제품으로 13cm의 아찔한 슈즈라인과 고급스러운 컬러가 매력적이다. 또한 슈즈 뒤 굽이 골드 스터드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어 이효리 특유의 럭셔리함을 잘 살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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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