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 전 대표팀 코치, 수원 수석코치 선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12.20 01: 09

수원 삼성이 다가오는 2012 시즌을 위해 서정원(41) 전 국가대표팀 코치를 수석코치에 선임했다. 계약기간은 1년이다.
수원은 공석이었던 수석코치직에 서정원 전 대표팀 코치를 선임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수원은 서 코치가 수원의 수석코치직에 적격이라고 판단했다고 선임 이유를 전했다.
수원은 1999년부터 2004년까지 6시즌 동안 8개 대회 우승을 이끈 수원의 레전드 출신 서 코치가 윤성효 감독을 보좌해 팀 전력 강화에 보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 코치는 수원 소속으로 K리그 우승 2회, 아시안클럽챔피언십(현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 등 국내외 대회 8개 대회 우승의 주역으로 12시즌 동안 K리그 269경기에 출전해 68득점 2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수원 소속으로만 185경기를 뛰며 46골 17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서 코치는 2008년 현역 은퇴 이후 2009년 7월 대한축구협회로부터 A급 지도자 자격증을 획득,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코치, 올림픽팀 코치, A대표팀 코치를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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