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안성기·고아라 '페이스 메이커', 포스터만 봐도 감동 '뭉클'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12.20 08: 27

마라톤을 소재로 한 최고의 영화 ‘페이스 메이커’가 주연배우 김명민, 안성기, 고아라의 연기 앙상블을 기대케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눈물을 글썽이는 만호(김명민)의 표정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눈물을 머금은 촉촉한 눈빛, 벅찬 감동에 젖어있는 표정, 아직은 국가대표 복장이 어색한 듯 쭈뼛한 자세가 인상적이다.
또 ‘나는 완주해서는 안 되는 국가대표 마라토너 입니다’라는 아이러니한 내용의 카피는 국가대표 마라토너가 왜 완주를 목표로 달릴 수 없는 것인 지 더욱 더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공개된 단체 포스터는 주연배우 3인방의 조화로 보는 이의 시선을 압도한다. ‘페이스 메이커’에서 두 사람은 각각 ‘기록이 가장 중요한 국가대표팀 마라톤 감독 박성일’과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육상 계의 요정 유지원’ 역을 맡아 ‘만호’의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 도전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관중으로 가득 찬 객석, 이들을 비추는 듯 쉴 새 없이 터지는 플래시를 배경으로 김명민의 벅찬 표정과 그를 응원하는 듯 따뜻한 미소를 짓고 있는 안성기와 고아라의 모습은 영화 주제가 전달할 벅찬 감동을 미리 보여주고 있다.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의 승리를 위해 달려야 하는 그림자 같은 존재, ‘페이스 메이커’를 국내 최초로 조명한 '페이스 메이커'는 내년 1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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