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신연봉체제 2년째 첫 수혜자는 '막내' 임찬규(19)였다.
LG가 20일까지 2012시즌 연봉재계약 대상자 53명 중 36명과 계약을 완료했다.
먼저 에이스 박현준은 202%가 상승한 1억 3000만원에 계약했고, 임찬규는 무려 233%가 상승한 8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한희 역시 121%가 오른 7천5백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그러나 지난해 최대 수혜자였던 오지환은 1억 200만원에서 53%가 삭감된 4800만원에 사인하며 큰 삭감을 당했다.
LG는 2012년 연봉계약 대상자 53명 가운데 36명과 사인을 마쳤으며, 봉중근을 포함한 사이판에서 재활중인 선수들은 12월 마지막주에 협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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