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배우 김정은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아들 김정은의 동명이인으로서 피곤함을 표했다.
김정은이 지난 1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여기도 김정은 저기도 김정은. 김정은. 김정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을 통해 김정은은 김정일 사후 유력한 후계자로 알려진 김정은의 이름이 연일 언론 및 매스컴을 도배하는 것에 대한 고충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글을 본 네티즌은 “지금 심경이 어떠십니까? 국가를 어떻게 운영하실 계획입니까?”라며 농담 섞인 덧글을 남기기도 했으며, “내 이름도 김정은이다. 힘내자”, “안타깝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 19일 오후 12시 특별 방송을 편성하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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