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SBS 월화극 '천일의 약속'이 오늘(20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서연(수애 분)은 악화된 알츠하이머 증세 탓에 급기야 이상 행동까지 벌이게 된 상황에 놓였다. 이런 서연의 마음과는 다른 행동이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천일의 약속' 19회에서 서연은 지형(김래원 분) 사이에서 낳은 자신의 아이를 안거나 돌보지 않았다. 혹시 모를 이상행동으로 아기에게 피해를 입힐 수도 있다는 생각 때문인 것.
특히 밤에는 베란다로 나가 자살을 시도해 충격적인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다. 또 카레라이스를 손으로 집어 먹는 등 악화된 그녀의 증상은 시청자를 경악게 만들었다.
'김수현표 멜로'로 방영 전부터 큰 관심을 받은 20부작 ’천일의 약속'은 현재 시청률 16%(AGB닐슨 기준)를 넘나들며 월화극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서연의 죽음이 예고된 가운데 어떻게 마무리 될지 시청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천일의 약속' 마지막 회는 오늘(20일) 오후 9시 55분에 전파를 탄다.
ponta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