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담빠담’ 정우성, 한지민과 ‘버킷리스트 채우기’ 가슴뭉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1.12.20 10: 29

배우 정우성이 한지민과 버킷리스트를 이뤄나갔다.
정우성은 지난 19일 방송된 JTBC 개국특집 월화 미니시리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이하 빠담빠담, 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5회분에서 지나(한지민)와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이뤄나가는 중 사랑을 느끼며 격렬한 삶의 의지를 느꼈다.
강칠(정우성)은 기차타기, 동물원가기, 동물 만져보기 등을 하며 어린아이 같은 순박한 웃음을 보여 시청자들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했다.

처음으로 행복함을 맛보게 된 강칠은 지나에게 자신이 살아온 지난 16년 세월의 억울함을 토로했다.
더불어 무서운 것과 두려운 것을 물어보는 지나의 질문에 지난날 사람에게 상처받은 마음을 드러내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칠이 감당해내야 했던 삶의 무게와 이제 막 세상의 빛을 보기 시작한 그에게 내려진 간암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수 없었던 것.
한편 살고 싶을 때 죽고, 죽고 싶을 때 살아나는 기이한 운명을 가진 한 남자의 사랑과 기적 이야기를 담은 ‘빠담빠담’은 20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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