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르꼬끄 스포르티브와 3년 30억 계약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12.20 15: 00

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이 프랑스 스포츠용품 브랜드인 르꼬끄 스포르티브(le coq sportif)와 의류 및 용품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인천 구단에 따르면 인천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르꼬끄 스포르티브와 3년 동안 해마다 10억 원의 의류 및 용품을 후원 받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인천 구단과 르꼬끄 스포르티브는 내년 2월 2012 시즌 개막에 앞서 유니폼 발표와 함께 공식 후원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르꼬끄 스포르티브의 연간 10억 원의 제품후원은 K리그의 6개 시도민구단 가운데 최고 대우로 시민구단을 선도하고 있는 인천 구단의 마케팅 가치를 인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천과 르꼬끄 스포르티브는 앞으로 숭의구장 안에 상설 매장을 운영, 르꼬끄 제품은 물론 구단 용품도 판매하는 등 다양한 상품 개발을 통한 공동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미들스타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아카데미 등 인천 지역내 활성화 된 유소년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 공동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인천 구단의 한 관계자는 "이번 후원으로 2012 시즌부터 인천의 새로운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숭의축구전용구장을 기반으로 국내 최고를 향해 도전하는 양사의 의지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천 구단은 새로운 의류 및용품 후원사인 르꼬끄와 함께 밝고 활기찬 이미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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