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 오늘(20일) 조부상 슬픔 속에도 스케줄 소화..'안타까워'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1.12.20 16: 14

[OSEN=박미경 인턴기자] 가수 지나가 조부상을 당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나는 2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12월 20일 친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옆에서 아버지 같으셨던 우리 할아버지. 캐나다에 계셔서 얼굴도 못보고 이렇게 떠나신다니. 믿겨지지가 않아요. 말도 안돼. 사랑한다는 말도 못하고. 죄송해요. 할아버지 사랑해요. 평화롭게 잠드세요(Rest In Peace, RIP)”라는 글을 남기며 조부상을 알렸다.
이어 “나의 모든 기도들과 사랑을 나의 할아버지에게 보냅니다. 평화롭게 잠드시길 바랍니다. 정말 사랑하고 그 곳에 당신과 함께 있지 못해 죄송합니다(All my prayers & love goes out to my grandpa. RIP. I love you so much with all my heart & soul. I'm so sorry I'm not there with u)”라는 글을 연이어 게재하며 장례식장에 자리하지 못하는 사실을 안타까워했다.

덧붙여 “이 기분에 스케줄 가는 게 세상에서 아마도 제일 힘든 듯해요. 하지만 끝까지 힘을 내서 할 수 있는데 까지 할 거에요. 무너지지 말자 최지나”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최근 지나는 지난 13일에 브라질 상파울로에 있는 ‘에스파코 다스 아메리카스(Espaco das Americas)’에서 열린 ‘유나이티드 큐브 인 브라질’ 콘서트에 참석하는 등 해외스케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특히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 와중에도 스케줄 소화하고 안타깝다”, “힘내시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나 할아버지 유골이 한국으로 옮겨질 예정이며, 할아버지가 군인 출신인 만큼 한국 현충원에서 장례식이 치러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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