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김종국-개리, 연기자 변신까지 노리고 있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1.12.20 16: 40

[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이광수가 가수 김종국과 개리가 이번 영화를 통해 연기자 변신까지 노리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는 20일 오후 오후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원더풀 라디오'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에서 "김종국과 개리씨가 기대를 많이 걸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영화 속에서 김종국씨와 개리씨가 카메오로 출연하는데 직접 섭외를 한건가"라는 질문에 "섭외는 직접한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너한테 도움 되는 것이면 흔쾌히 하겠다'하셔서 출연해주셨다"라며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또 "그러데 그 두 분이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라며 "영화가 개봉하고 나면 앞으로 섭외가 많이 들어 올 것 같은데 중간에서 얘기 좀 잘해달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그는 "영화를 통해 연기자 변신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했다.
더불어 "극 중 매니저 역할인데 실제 매니저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는 "항상 매니저랑 같이 다녀서 많이 물어보고 행동도 많이 배웠다"라며 "대근이라는 역할에 매니저분들이 공감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광수는 극 중 퇴출 위기에 놓인 라디오 DJ 신진아(이민정 분)의 열혈 매니저 차대근 역을 맡았다.
'원더풀 라디오'는 퇴출 위기에 놓인 라디오 DJ 신진아(이민정 분)와 프로그램의 청취율을 올리기 위해 긴급 투입된 PD 재혁(이정진 분)이 새로운 라디오 코너를 구성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방송계 리얼 스토리를 그린 영화로 SBS 라디오 프로그램 '두시탈출 컬투쇼'의 현직 프로듀서인 이재익 PD가 각본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내년 1월 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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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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