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삼성-KIA 박충식, 선수협 신임 사무총장 추대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12.20 20: 06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회, 회장 박재홍)는 20일 선수협회 사무실에서 임시이사회를 개최하여 현재 공석인 사무총장직에 전 삼성-해태-KIA 출신의 박충식(42)씨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에 따라 박충식씨는 오는 1월 5일로 예정된 임시총회에서 정식 승인을 받기 전까지 사무총장 직무대행 자격으로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박 신임 사무총장은 1993년 삼성에서 데뷔한 뒤 2002년 KIA에서 은퇴할 때까지 통산 77승 44패 30세이브 13홀드 평균자책점 3.07로 활약하며 명품 잠수함으로 명성을 떨쳤던 바 있다. 선수협회 창단 초기에는 KIA측 대표를 맡기도 한 바 있다.
farinell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