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신영철, "남은 경기는 쉽게 풀어갈 것 같다"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12.20 21: 44

"남은 경기는 쉽게 풀어갈 것 같다".
신영철 대한항공 감독이 20일 저녁 인천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NH농협 V리그 수원 KEPCO와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한 뒤 꺼낸 얘기다.
이로써 대한항공(10승6패)은 4연승을 질주하며 KEPCO(10승5패)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신 감독은 한선수 세터의 능수능란한 경기 운영에 만족하는 눈치였다. 외국인 선수 네맥 마틴에 의존하지 않고, 김학민과 곽승석 등을 잘 살리면서 대한항공다운 경기를 운영했다는 칭찬이었다.
신 감독은 "대한항공은 한 명으로 돌아가는 팀이 아니다. 모든 선수가 같이 뛰어야 한다"면서 "경기 운영은 한선수에게 맡기는 데 경기 운영을 잘 했다. 본인도 생각이 많았던 것 같은데 볼 컨트롤이 참 좋았다"고 웃었다.
이어 신 감독은 "남은 경기는 쉽게 풀어갈 것 같다. 2라운드에서 어려움을 겪던 일은 이제 덜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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