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극 '천일의 약속'이 자체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21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천일의 약속' 마지막 방송이 19.8%를 기록, 지난 11월 8일 기록한 자체최고 시청률 19.2%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17일 12.8%의 비교적 높은 시청률로 첫방송을 시작한 '천일의 약속'은 초반 파격적인 애정신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으나, 중반 들어 힘을 잃기 시작하면서 주춤하기 시작했다. 방송 내내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고수했지만 20% 고지는 넘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는 결국 알츠하이머를 앓던 서연(수애)이 상태가 악화되며 죽음을 맞게 되는 새드 엔딩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KBS '브레인'은 13.1%를, MBC '빛과 그림자'는 10.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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