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16년 전 한지민과의 운명적 연결고리를 알게 되며 패닉에 빠졌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개국특집 월화미니시리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이하 빠담빠담, 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6분에서는 술자리에서 시비가 붙은 민식(장항선)을 우연히 목격한 강칠(정우성)이 16년전 과거를 떠올리며 자신을 짓밟은 피해자의 가족이 지나(한지민)의 아버지임을 깨닫는 내용이 그려졌다.
또한 윤미혜(김성령)라는 여자가 지나의 죽은 어머니라는 것도 알게 되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윤미혜는 강칠에게 상처를 준 민식과는 달리 세상과 사람들에게 버림받은 감옥 안의 강칠의 편에서 힘이 되어주고 소통이 되어준 인물이다. 강칠이 수감 당시 지나의 어머니가 가끔 필요한 물품과 함께 면회도 찾아와 줬는데 언제부터인가 속옷 선물만 와서 강칠은 의구심이 들었다.
지나의 손을 보고 익숙해 하던 강칠의 의문점이 해소 됐고 강칠과 지나의 16년 전부터 얽혀있는 운명의 고리가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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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빠담빠담’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