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배우 김명민의 42.195km 감동 레이스를 담아낸 영화 ‘페이스 메이커’가 런던 촬영 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하는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페이스 메이커’는 우승 후보의 승리를 위해 30km까지만 달려야 하는 페이스 메이커 ‘주만호’(김명민)가 생애 처음으로 42.195km 완주에 도전하는 감동 드라마.
얼마 전 런던 올 로케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면서 이목을 끌었던 ‘페이스 메이커’가 이번에는 런던 촬영 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하는 메이킹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명민은 영화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남을 위해 30km까지만 달려야 하는 ‘주만호’의 복합적인 감정을 표출했다. 30km라는 한계에 부딪혀 좌절하는 모습부터 난생 처음 자신만을 위한 완주를 시작하여 환희에 찬 표정까지, 한 컷의 사진 안에 ‘만호’의 캐릭터를 담아내기 위해 다양한 콘셉트의 연기를 소화했다.
김명민은 메소드 연기의 1인자답게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무서운 속도로 몰입하는 집중력을 발휘하여 현장의 스태프들을 긴장시켰다는 후문.
그는 티저 포스터에 담긴 ‘달리다가 잠시 멈춘 마라토너’를 표현하기 위해 실제로 런던 거리를 뛰어다니며 리얼함을 극대화시켰다. 단 한 컷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진짜 마라토너’를 표현해낸 김명민의 진정성 있는 연기 투혼은 촬영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고.
런던의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얇은 선수복만 입은 채 촬영을 진행해야 했던 김명민은 불평 한 마디 없이 연기 실력을 선보였을 뿐 아니라 스태프들을 배려하는 인간성까지 보여 진정한 ‘명품 배우’임을 입증했다.
‘페이스 메이커’를 국내 최초로 영화화한 이 영화는 내년 1월 19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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