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는 금요일이 좋아." 성인남녀 3명 중 1명은 연말 송년회 모임 요일로 ‘금요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자인 전문 취업포털 디자이너잡(www.designerjob.co.kr)은 최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말이면 찾아오는 송년회 모임! 가장 적합한 요일은?’이라는 주제의 설문조사에서 전체 설문 참여자 415명[남 231명, 여 184명] 중 138명[남 102명(74%), 여 36명(26%)]이 ‘금요일’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주말을 앞둔 금요일에 송년회 모임을 가지면 다른 요일에 비해 부담없이 자리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가장 많았다.
그런데 ‘금요일’ 선호도는 남녀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났다. ‘금요일’을 선택한 138명 중 남성은 102명(74%)이었지만 여성은 36명(26%)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설문조사를 진행한 디자이너잡 홍보 담당자는 “남자의 경우 송년회 모임이 과음으로 연결되는 확률이 크므로 여성보다 더 금요일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목요일’은 총 85명[남 30명(35%), 여 55명(65%)]의 지지를 얻으며 송년회 선호 요일 2위로 꼽혔다. 목요일은 송년 모임에 부담을 느끼며 주말엔 가급적 개인적인 일을 하고 싶어하는 여성의 투표율이 더 많았다.
이 외에 토요일(15.42%), 수요일(14.46%), 월요일(8.67%), 화요일(4.82%), 일요일(2.89%) 순으로 송년회 선호 요일 조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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