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은 "이정의 프로다운 모습에 반해서 먼저 고백"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12.21 10: 23

배우 임정은이 가수 이정에게 먼저 고백한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임정은은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연애편지'에 출연해 마음에 드는 사람이 생겼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 사람이 누구냐"는 MC 이승기에 질문에 임정은 "이정씨"라고 답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어 "내가 보는 눈이 특이한가 보다. 작은 체구에서 보여지는 에너지, 프로다운 모습, 노래 이런 것들이 멋져 보였다"고 덧붙였다.

또 임정은은 "마지막 촬영 날 셀카를 찍기 위해 옆으로 다가가 사진을 찍자고 제안했다"며 "그러더니 이정이 약간 당황하더라. '친구 하고 싶다고 연락처 가르쳐줄 수 있냐'고 말해서 연락처를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 이후에도 사적 만남을 가졌냐는 질문에는 "만난 적 있다"며 "아직도 연락하는 유일한 연예인 친구다"고 말해 이정과의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임정은을 비롯해 아이유, 김현주, 이정진, 임백천, 류태준, 변기수 등이 출연해 입담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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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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