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 히든카드? 男배우 식스팩 대결 '후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1.12.21 11: 20

종합편성채널에서 펼쳐지는 남자 배우들의 몸매대결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드라마에서 배우들의 노출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이는 몸짱열풍을 불러일으키며 너도나도 연예인들이 몸만들기에 주력했고 남자배우들이 드라마를 통해 운동의 결과인 탄탄한 복근을 뽐냈다.
남자배우들의 복근 공개는 여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며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지는 주요 장치로 자리 잡았다.

이들의 노출은 최근 들어 부쩍 늘었다. 특히 지난 1일 개국한 종합편성채널들의 드라마에서 남자배우들의 복근이 꽤 자주 등장했다.
JTBC 개국특집 월화미니시리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이하 빠담빠담, 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는 첫 회부터 배우 정우성과 김범의 상반신 노출을 수차례 보여줬다. 두 사람의 과감한 샤워신은 화제를 모으는데 성공했고 이후 제작진은 계속해서 주기적으로 이들의 복근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A 개국특집 월화미니시리즈 ‘컬러 오브 우먼’(극본 이시현 최연지 전용성 박현진, 연출 김수영)에서도 배우 심지호의 복근이 공개됐다.
샤워를 막 하고 촉촉이 젖은 모습으로 나온 심지호는 샤워가운 사이로 탄탄한 가슴근육과 식스팩을 드러내 남성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종합편성채널 드라마들이 남자배우들의 노출을 선보이고 있는 전략이 시청자들을 끌어들여 시청률 히든카드로 작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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