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C(전북방송)회장 겸 가수 이부영이 SBS 플러스 시트콤 '오마이~갓'에서 주인공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 냈다.
이부영은 최근 진행된 '오마이~갓' 녹화에 참여해 주인공 역할을 맡아 '잘사는 친구 집에 놀러 가서 생긴 에피소드'를 완벽히 연기해 많은 부부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날 촬영분에서는 친구 역의 이부영에게 수제 버터를 선물 받아 즐거워하는 속없는 남편 이병준과 이런 남편을 보며 받지 못한 세탁비 5만원 생각에 답답해하는 이응경의 모습이 담겨 여러 중년 부부를 대변해 웃음을 선사했다.

'오마이~갓'에서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상무 역할로 열연하고 있는 이부영은 "첫 주인공을 맡게 돼 기쁨과 설렘을 감출 수 없었다"며 "평소보다 많은 대사를 보고 놀람을 금치 못함과 동시에 말로 할 수 없을 만큼 설렜다"고 전했다.
이부영의 소속사 측은 "미리미리 챙기는 이부영의 열정에 다시 한 번 놀랐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즐거운 분위기로 촬영을 잘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ponta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