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스페셜, 강제규-장동건-오다기리조 흥미진진 에피소드 공개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1.12.21 16: 35

[OSEN=박미경 인턴기자] 영화 ‘마이웨이(MY WAY)’의 메이킹 다큐멘터리 tvN 스페셜 ‘강제규의 마이웨이-비밀의 열쇠’에서는 배우 장동건과 오다기리조의 유머러스한 일상모습을 선보인다.
‘강제규의 마이웨이-비밀의 열쇠’에서는 강제규 감독의 시점으로 본 촬영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동건과 오다기리 조가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로서 유머감각을 뽐내는 모습도 전파를 탄다.
장동건은 노르망디 해변신에서 강제규 감독이 “머리에 물 적시고, 세수도 팍팍 해”라고 주문하자 샴푸 광고 모델처럼 물을 적시며 오버 액션을 했으며, 그의 유머에 오다기리 조도 추위를 잊은 듯 차가운 바닷물에 뛰어들어 현장분위기가 화기애애해 졌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제작진의 전언에 따르면 영화 스태프들과 배우들은 마지막 장면 촬영을 앞두고 각자의 역할을 바꾸어 보는 이벤트를 펼쳤다. 이에 오다기리 조는 강제규 감독을 대신해 메가폰을 잡았고, 강제규 감독은 졸지에 조감독이 되어 슬레이트를 잡아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했다.
특히 오다기리 조는 “시간 없다. 빨리 가자. 슬레이트 치는 게 이상하다”라고 강제규 감독의 성대모사를 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tvN 스페셜 제작진은 ‘마이웨이’의 입체적인 전투 장면을 위해 동원된 다양한 기술을 시청자들의 안방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단 한 컷을 위해 불구덩이 속으로 뛰어드는 것도 마다하지 않은 배우들과 감독의 아찔한 촬영 현장을 카메라에 생생하게 담았다.
 
한편 ‘마이웨이’ 촬영장의 흥미진진한 에피소드와 희로애락이 담긴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tvN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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