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박지성, 영향은 없었으나 MF진에 힘"...팀 최저 평점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12.22 07: 34

"맨유 미드필드진에 힘이 됐으나 영향을 끼치지는 못했다".
맨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런던서 열린 풀햄과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17라운드 원정 경기서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5-0 대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챙긴 맨유는 이날 스토크 시티를 물리친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차를 2점으로 유지했다.
이날 박지성은 후반 14분 부상을 호소한 애슐리 영 대신 투입되어 34분 가량 그라운드를 누볐다. 박지성은 직접 슈팅을 시도하지는 않았지만 그라운드 전역을 누비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런 박지성에 대해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맨유 미드필드진에 힘을 불어 넣었지만, (경기에) 거의 영향을 끼치지는 못했다(had little effect but to bring more legs to United's midfield)"며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이는 39분을 뛴 애슐리 영과 같은 평점으로 맨유 선수들 중 최저점이다.
한편 1골 2도움을 기록한 라이언 긱스에 대해서는 평점 8점을 부여하며 이날 최고 수훈 선수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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